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발효 13시간여만에 돌연 90일간 관세를 유예하기로 하면서도 중국에 대한 관세는 오히려 125%로 대폭 인상한 것을 두고 중국을 겨냥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일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하고 채권시장까지 흔들리면서 공화당과 백악관 참모들 사이에서도 금융위기 우려가 제기되자 관세전쟁의 전선을 잠재적 경쟁국인 중국으로 좁혔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취재진을 만나 중국의 보복관세 조치를 상호관세 유예 예외와 관세 대폭 인상의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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