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실적의 뒷받침을 받지 못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마디에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다. 양호한 실적을 거둔 LG전자도 마찬가지다. 시장이 미국발 관세정책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금융투자전문가들도 실적보다는 관세 불확실성 완화가 이들 주가 상승세의 주요 요인이라고 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1200원(2.13%) 내린 5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발표한 1분기 호실적도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미중 갈등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했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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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우려·금리 불안 속 ‘무난한 소화’…종목별 반등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