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4% 상호관세 부과 방침에 대응해 미국산 상품에 대해 34%의 보복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하면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락세로 출발했다. 글로벌 무역전쟁 확산 우려와 미국 경기침체 전망이 투자심리를 끌어내리는 모양새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 하락한 3만9481.77을 기록 중이다. 전날까지 유지했던 4만선이 이날 장 초반 무너졌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2.97% 하락한 52...
Previous Post
파월, 관세 충격 속 비둘기적 메시지 전할까…고용지표, 침체 예고할까[오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