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발견한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이하 MBK)의 해명과 상반되는 정황은 사측이 신용평가등급이 낮아질 가능성을 인지한 시점에 대한 것이다. 신용평가등급이 낮아진 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을 준비했다는 사측의 주장과 달리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판매 이전에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을 알았음을 추정할 수 있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1일 금감원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은 홈플러스 사태 중간조사 결과인 만큼 어떤 경로로 파악했는지 구체적 설명은 없지만 추측은 가능하다. 이를테면 기업회생 신청 준비 과정에서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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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홈플러스 해명과 다른 정황”…사기적 부정거래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