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세수입이 올해 예산보다 18조2000억원 증가한 390조2000억원으로 추산됐다. 특히 증권거래세율 인상에 따라 증권거래세가 올해보다 40% 가까이 더 걷힐 전망이다. 정부가 29일 발표한 '2026년 국세수입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국세수입 예산은 390조2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예산(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372조1000억원) 대비 4.9%(18조2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주요 세목별로 보면 내년 소득세는 올해 예산 대비 5조3000억원 증가한 132조1000억원 편성됐다. 경기 회복에 따라 종합소득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