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쿠팡과 네이버의 양강 체제가 굳어지는 가운데 G마켓·SSG닷컴·11번가·롯데온 등 오프라인 유통기업의 이커머스는 물론 전통적 1세대 이커머스도 줄줄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다. 반면 신선식품과 새벽배송을 강점으로 하는 컬리와 오아시스 같은 버티컬(특화) 플랫폼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2분기에 11조9763억원의 매출을 내면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2억...
Previous Post
<div>[박진섭의 황금선]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일승 최대주주 ‘세진중공업’</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