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올 2분기에도 증권가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유럽 등 서구권에서 매출이 늘어난데다 실적 부진의 진원지인 중화권에서 추진해온 사업 효율화가 성과를 내면서다. 아모레퍼시픽은 1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3.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0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76억원으로 92.9% 줄었다. 증권가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지난 2분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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