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호치민 시내에 있는 이마트 고밥(Go Vap)점. 자동문을 통과해 들어가자 베트남 특유의 습한 공기가 가시고 한국 쇼핑몰에서 익숙해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얼굴에 와닿았다. 낮 시간대였지만 적지 않은 고객들이 카트를 끌고 쇼핑 중이었다. 그 옆에는 이마트의 노브랜드 상품을 비롯해 오리온과 농심 등이 만든 한국 스낵과 라면들이 매대를 빼곡이 채운 모습이 펼쳐졌다. 오리온 과자는 베트남 스낵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현지 소비자 입맛을 겨냥해 만든 쌀과자 '안(An)'은 김과 군옥수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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