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의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한화에어가 유상증자 목적으로 제시한 투자내역이 모호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설명이 더 필요하다며 정정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에어로는 지난 20일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고, 증자 목적으로 국내외 투자에 자금을 쓰겠다고 했다. 해외 방산산업에 1조6000억원, 국내 방산사업에 9000억원, 해외 조선업 투자에 8000억원, 무인기용 엔진 개발에 9000억원 등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
Previous Post
삼성증권, 올해 첫 CFO·CEO포럼 열어… “네트워킹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