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트, 감사위원회 및 내부거래위원회 자율 설치… ESG 경영 본격화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벡트가 감사위원회 및 내부거래위원회를 자율적으로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벡트는 지난 2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설치 및 관련 규정 신설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승인했다. 또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여 기존 2명의 사외이사와 함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감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벡트는 자산 1000억원 미만의 상장사로, 감사위원회 설치 의무가 없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관련 제도를 도입했다. 현행 상법 및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는 감...
관세 위협에 AI 거품론까지…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
반도체 업황 개선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오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낙폭을 키운다. 관세정책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AI(인공지능) 버블론이 힘을 받은 탓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20분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75%) 하락한 6만1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7400원(3.57%) 하락한 19만9600원에 거래되며 20만원선을 내줬다. 레거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며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5만원 박스권을 탈출했다. ...
현대차·기아, 美 자동차 관세 부과 영향에 이틀째 하락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의 외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세다. 2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에서 현대차는 전날 대비 6500원(3.06%) 내린 2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는 전일 대비 2300원(2.35%) 내린 9만5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날에도 각각 4.28%와 3.45% 하락했다. 두 종목이 연일 하락하는 것은 미국이 외국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트럼프 불확실성 속…신규상장주 강세
업비트, 가상자산 폰지 사기 예방 퀴즈 이벤트…”비트코인 증정”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건전하고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 사기) 예방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업비트가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준비한 폰지 사기 예방 콘텐츠에는 생소한 폰지 사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피해 예방 방법, 사기를 당했을 때 대처 요령 등이 담겨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은 폰지 사기 예방 콘텐츠를 학습하고 퀴즈를 풀면 된다. 업비트는 퀴즈 만점자 중 1만명을 추첨해 상금 총 1비트코인(약 1억 2900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한투운용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순자산 6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액이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2023년 7월 상장한 자산배분형 월분배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Solactive Global Superior Income TOP 10 Price Return Index'이다. 해당 지수는 미국 상장 ETF 중 분배율이 높고 분배 일관성이 우수한 1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5일 기준 600억...
영풍, 1주당 0.04주 배당…”SMH의 영풍 지분율 10% 미만 낮춰”
법원의 가처분 기각으로 고려아연 지분 25.4%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된 영풍이 정기주주총회에서 1주당 0.04주를 배당함으로써 상호주 관계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27일 영풍·MBK파트너스는 이날 영풍 정기주총 종료 뒤 보도자료를 내고 1주당 0.04주의 주식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영풍·MBK는 "고려아연 해외 계열사인 선메탈홀딩스(SMH)의 영풍에 대한 지분율이 10% 미만으로 하락했고 상호주 관계가 성립되지 않게 됐음에 따라 고려아연 정기주총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주장하는 영풍의 의결권 제한은 적용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