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회사채 시장이 본격화한 가운데 제조·에너지·금융기업들이 대규모 채권 발행을 주도했다. 지난해 경영권 분쟁을 겪던 당시 조단위 지분 매입에 나섰던 고려아연과 고려아연의 자금 공급원이었던 메리츠금융지주가 나란히 자금을 신규로 조달했다. 22일 IB(투자은행)업계와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회사채 시장에서 5조9378억원 규모 회사채가 발행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늘어난 것이다. 이달 회사채 발행량이 최대인 기업은 고려아연이다. 최근 영풍·MBK파트너스와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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