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김홍도의 '씨름' 같은 풍속화에 등장할 만큼 '엿장수'는 역사적으로 친근한 이미지지만 실생활 언어에서 엿은 그렇지 않다. '엿 같은 경우', '엿 먹어' 처럼 부정적인 의미로 더 자주 쓴다. 엿장수는 6·25 한국전쟁 후 국가 재건에 필요한 철을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엿을 주고 고철로 활용할 수 있는 고물을 받아 공업소에 넘겼다. 여기서 철근이나 철선, 볼트 너트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교환비율이 엿장수마다 제각각이고 어제오늘 기준이 달라 '엿장수 마음대로'라는 말이 생겼다고 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
Previous Post
트럼프도 ‘시장 눈치’…’묻지마 매수’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