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발 관세 충격이 지나간 국내 증시가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금융위기급 패닉셀(공포로 인한 투매)은 진정됐지만 저점을 다지고 반등에 나설 지, 폭락을 이끈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이어질 지는 불확실하다. 관세 이슈가 블랙홀이 된 증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해외에서 전해오는 '관세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 이후 국내외 증시의 하락 폭은 과거 금융위기나 코로나 팬데믹 수준으로 평가된다. S&P500 기준으로 2거래일 동안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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