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쿠팡·컬리·오아시스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가 강세인 온라인 그로서리(식료품)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 채비에 나선다. 내부 조직과 시스템을 전면 교체할 만큼 진심이다. 30여년간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운영하며 쌓은 그로서리 유통 노하우를 온라인에 접목하고, 1조원대 물류 플랫폼 투자를 병행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해 10월부터 온·오프라인 그로서리 사업 전체를 롯데마트가 전담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면서, 이커머스 사업부(롯데온)가 담당한 오카도(Ocado) 물류 시스템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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