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 연체돼 담보물(부동산)의 가치가 떨어졌는데도 해당 부동산을 경매에 부치지 않고 유동화하는 경우가 절반을 넘는다. 채권자와 교섭을 통해 경매에 부치지 않는 것이다. 원금만 갚으면서 만기연장한 '좀비 채권'이 늘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8일 머니투데이가 집계한 최근 3개월(3월 1일~5월 31일) 금융사들의 자산유동화 양도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신협이 내놓은 일반담보(부동산)NPL 33건은 대부분 경매에 넘어가지 않은채 유동화됐다. 든솔신협 부실채권(양도금액 17억6000만원), 동수원신협(36억1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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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조 추경, 신용 하위기업에도 단비 될까…금리 상승은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