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기술 기반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오리온이엔씨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함께 원전 핵심 검증설비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사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원전 1차계통 용접부 샘플링 로봇(보트샘플링 로봇)'을 공동개발했다. 이번 공동개발은 약 20개월간 진행됐으며 해외 선진 기업조차 성공하지 못했던 난제를 국내 기술로 구현한 첫 사례다. 보트샘플링 로봇은 원전 예방정비 과정에서 1차계통 내 용접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특수 장비다. 원자로를 포함한 1차계통은 구조가 복잡하고 수중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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