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죽쒔는데…50% 영업이익률 찍은 ‘무신사 1등’ 브랜드는?
최근 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와 이상기후 여파 등으로 패션업계가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실적에서는 브랜드간 희비가 엇갈렸다. 고가의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거나 해외 명품 브랜드를 수입하는 대기업 계열 패션업체들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대부분 뒷걸음질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반면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플랫폼에 입점해 독창적인 디자인과 브랜딩으로 취향을 저격한 소위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외형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이상 늘려 주목을 받았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 이미스(e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