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냥] ‘에코플라스틱, 미래에셋벤처투자, 디아이씨’! 오늘 장 궁금종목 분석
와이제이링크, 로봇시대 美제조업의 마이크로소프트 되나
트럼프 관세폭탄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슈가 촉발된 미국을 비롯해 한국, 유럽, 일본, 인도 등 각국 증시의 변동폭이 사상최대 수준으로 커진 후 혼란이 조금씩 수습되는 모양새지만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면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시장 전반은 좋지 못하지만 개별 종목군에서는 무차별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할 기업들이 있다. 이번 국면과 무관하면서도 억울하게 주가가 하락해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생긴 기업들이다. 지난해 10월 상장한 와이제이링크가 대표적인데 오히려 관세전쟁의 수혜주로 거론된다. 특히 최근 부상하는 ...
테슬라, 실망스런 1분기 실적…로보택시, 저가형 모델 출시는 예정대로
테슬라가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컨센서스에 크게 못 미치는 어닝 쇼크를 발표했다. 시간외거래 주가는 1%대 강세를 보이다 컨퍼런스 콜을 기다리며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테슬라는 이날 장 마감 후 올 1분기 매출액이 193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13억달러에 비해 9% 감소한 것으로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11억1000만달러에 미달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27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9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올 1...
“나만 집 없어” 벼락거지 공포…조급함이 만든 개미의 ‘한 방’ 베팅
한국인들의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오징어게임 주식시장'에 빗댄 미국의 자산운용사 보고서가 화제였다. 빠르게 부자가 되기 위해 큰 위험을 감수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참가자들처럼 한국인 투자자들이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성향이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나타났다는 것이다. 연초 양자컴퓨터 테마가 뜨자 관련주를 대거 매수한 서학개미들은 레버리지 상품 투자도 서슴지 않았다. 크게 한몫을 챙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 미국 주식 동전주에 집착하는 한편, 재무제표상 한계 기업과 다를 바 없는 종목에도...
‘삼성’도 반한 산업용 가스..”에어퍼스트 2035년 매출 2조”[혁신기업 인사이드]
#경북 포항에서 제철산업이 성장하던 1975년. 포항제철(현 포스코) 인근에 산업용 가스를 제조하는 중소기업 한 곳이 설립됐다. 철강산업과 태동을 함께 한 이 업체는 석유화학·반도체 등으로 연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1999년 충남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이어 2005년 삼성전자 기흥공장에도 초고순도 질소와 같은 가스를 공급하는 등 사세는 계속 커졌다. 최근엔 삼성전자 평택공장까지 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50년만에 매출 8000억원을 바라보는 중견기업이 됐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에어퍼스트 얘기다. 에어퍼스트의...
“관세협상 잘 된다”…트럼프 행정부 잇단 ‘시장 달래기'[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2일(현지시간) 일제히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잇따라 내놓은 데다 전날 증시가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6.57포인트(2.66%) 상승한 3만9186.98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29.56포인트(2.51%) 오른 5287.7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29.52포인트(2.71%) 급등한 1만6300.42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상승 ...
“롯데의 무기는 ‘롯데’다”..계열사 연합전략 통할까?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열풍에 힘입어 SPC그룹의 베이커리 계열사인 SPC삼립이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을 테마로 각각 다른 맛과 콘셉트를 적용해 만든 크보(KBO)빵이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대신 롯데그룹은 SPC삼립 경쟁사인 롯데웰푸드를 통해 자체적으로 롯데빵을 출시했고, 판매는 세븐일레븐에 독점으로 맡겼다. '롯데자이언츠'라는 콘텐츠를 그룹 내 협업을 통해 활용한 사례다. 이같이 롯데의 최근 경영 키워드는 '연합'이다. 수많은 계열사와 각 관계사가 가진 콘텐츠가 롯데만의 독자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테슬라 올 1분기 어닝 쇼크…시간외 주가 약세 전환
테슬라가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 1분기 매출액이 193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11억1000만달러에 미달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27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9센트에 크게 미달했다. 이는 올 1분기 자동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급감한데 따른 결과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 때 4.6% 급등한 237.97달러로 마감한 뒤 시긴외거래에서도 1%대 강세를 보이다 오후 4시30분경을 지나며 0...
디올 닮았다더니…중국 국민 밀크티, 미중 긴장 뚫고 화려한 나스닥 데뷔
중국 프랜차이즈 밀크티 기업 '차지'(Chagee·티커명 CHA)가 업계 최초로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며 미국 증시에서 중국 기업 퇴출설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상장이라는 평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차지는 전 거래일 대비 5.49% 내린 30.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개장 직후 강세를 보이다 미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하락 전환했다. 이날은 주가가 내렸지만 여전히 공모가(28달러)와 비교하면 9.5%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