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2Q 실적 회복 전망…글로벌 OTT 협력 강화”-대신
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11일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이 예측한 스튜디오드래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9% 감소한 12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 줄어든 80억원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방영회차가 지난해 대비 적지만 제작비가 500억원 가량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별들에게 물어봐' 시청률이 평균 2%대로 부진했다"며 "이에 방영권료 수익 부진에 따...
이마트, “2분기 흑자전환 주목”…목표가 ↑ – IBK
중국산 관세 145%에 깜짝…유가 하루만에 다시 3%대 급락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 직후 반등했던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다시 급락했다. 국제 금값은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60.0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3.66%(2.28달러) 하락 마감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3.28%(2.15달러) 하락한 배럴당 63.33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적용하는 합계 관세율이 전날 알려진 125%보다 높은 145%로 확인되면서 다시 주목받은 미중 무역갈등...
‘관세유예 효과’ 하루만에 실종…미중갈등 본격화에 증시 또 급락[뉴욕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 후 역사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급락했다. 10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4.79포인트(2.50%) 떨어진 3만9593.6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88.85포인트(3.46%) 하락한 5268.0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737.66포인트(4.31%) 내린 1만6387.31에 각각 마감했다. 장중 나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7%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 폭등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로 개...
트럼프 따라 매일 출렁…똑똑해진 개미들, 환율 따져 환승한 곳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는 가운데, 환헤지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해외 투자가 늘면서 환율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증시 급락으로 저가 매수를 하면서도 환율이 급상승 국면을 맞았던 만큼 향후 환율 하락 리스크에 방어하기 위함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환율 하락기인 지난 3월27일부터 4월2일까지 4거래일간 개인투자자는 KODEX 미국S&P500 ETF 환노출형 상품을 약 228억원, 환헤지형(KODEX...
올해 첫 외부감사 대상 회사, 이달까지 감사인 지정해야
금융감독원이 올해 첫 외부감사(외감) 대상 중소기업·유한회사가 관련 법규를 숙지할 수 있도록 11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감사인 선임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온라인 설명회 동영상은 금감원 공식 유튜브 채널, 중소기업중앙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다. 설명회에서 외부감사 대상 판단기준, 감사인 선정 주체, 선임 절차, 전자보고 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첫 외감 대상이 되는 회사는 이달 말까지 감사인을 선임하고, 계약체결 후 2주 이내에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보고해야 한다....
밥값 그대론데 식자재값 쑥…실적 쏙 빠진 급식업체 돌파구는
급식업계(식자재유통 포함)가 이달말 발표될 실적을 앞두고 침통한 분위기다. 경기 불황과 통상임금 이슈, 식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우려되면서다. 실제로 외식 경기가 좋지 않은 탓에 상승세를 보였던 식자재유통 분야가 위축된데다, 원재료비 인상으로 구내식당 단가도 맞추기 힘든 상황이다. 급식업체들은 당분간 내수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실적 개선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등록 취소(가맹본부 폐업 등) ...
두나무 그늘 아래 우울증 ‘자립청년’…직업 찾고 사회에 뿌리 내렸다
#자립준비청년 김예슬씨(26)는 지난해 전공을 영상으로 바꾸며 큰 고민에 빠졌다. 진로를 영상 쪽으로 결정하고 직업을 구하려면 서울로 가야 한다는 주변 조언 때문이었다. 김씨는 자립준비청년이었기에 서울 정착에 드는 비용도 부담스러웠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지역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아 불안했다. 김씨는 방황하던 자신에게 '두나무 넥스트 잡'이 새로운 길을 열어줬다고 말했다. 지역 내 영상 회사에 일자리를 얻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해줘서다. 김씨는 서울로 가지 않고도 익숙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우보세]엿장수 트럼프와 한국증시
단원 김홍도의 '씨름' 같은 풍속화에 등장할 만큼 '엿장수'는 역사적으로 친근한 이미지지만 실생활 언어에서 엿은 그렇지 않다. '엿 같은 경우', '엿 먹어' 처럼 부정적인 의미로 더 자주 쓴다. 엿장수는 6·25 한국전쟁 후 국가 재건에 필요한 철을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엿을 주고 고철로 활용할 수 있는 고물을 받아 공업소에 넘겼다. 여기서 철근이나 철선, 볼트 너트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교환비율이 엿장수마다 제각각이고 어제오늘 기준이 달라 '엿장수 마음대로'라는 말이 생겼다고 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