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힙’해진 중고거래, 패션 앞세워 시장 키우는 ‘무신사’
'버리느니 팔고, 새것보단 레어템' 중고거래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단순히 저렴한 것을 찾는게 아니라, 가치 있는 소비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 트렌드 변화와 플랫폼의 고도화가 맞물리면서 국내 중고거래 시장이 유례없는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8일 통계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8년 20조원대 초반에 불과했던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21년 24조원를 넘어선 뒤 2023년에 약 38조원까지 커졌다. 올해에는 43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표적인 중고거래 플랫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