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때문에 울고 웃은 화장품..대기업 3사 실적 희미 엇갈려
국내 화장품업계 맏형인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애경산업 3사의 올해 2분기 성적표가 나왔다. 실적 부진의 근원지인 중화권 매출 비중이 높았던 만큼 K뷰티 붐이 이어지고 있는 신규 시장으로의 진입 속도가 명암을 갈랐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강도높은 체질 개선에 나섰던 아모레퍼시픽은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중국 보따리상(따이궁)'들이 이용하던 면세 채널을 축소하는 전략을 추진하면서 화장품 사업이 적자로 전환했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대중국 화장품 수출액은 10억8000만 달러(약 1...
역사적으로 기술주가 부진한 8월…고용지표에 쏠린 눈[오미주]
미국 증시는 7월 마지막 거래일에 메타 플랫폼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차익 실현 욕구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지난 6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때문에 하락했다. 1일(현지식간) 8월 첫 거래를 앞두고도 투자 심리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전날(7월31일) 장 마감 후 애플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시간외거래에서 2%가량 오르는데 그쳤고 아마존은 올 3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7% 이상 급락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부터 수십개 국가에 최소...
[오늘의 테마] ‘남북경협’ VS ‘자동차’
세제개편 실망 ‘검은 금요일’…매도 폭탄에 코스피 120P 뒷걸음질
1일 코스피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25% 행정명령을 발표한 지난 4월7일 이후 올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세에 4% 가까이 밀리며 3100선으로 주저앉았다. 다만 금융투자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가 이달 일시적 조정을 거치고 다시 반등세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6.03포인트(3.88%) 내린 3119.4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등락폭은 지난 4월7일(-5.57%) 이후 최대치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 4.03% 내린 772.79에 마감...
상반기 시멘트 판매 33년만에 2천만톤 밑으로..”외환위기 때보다 심각”
국내 건설경기가 악화로 시멘트 업계의 상반기(1~6월) 내수 판매가 33년 만에 2000만톤(t)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사들의 상반기 시멘트 내수 출하량은 1888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줄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1992년 1976만t 출하 기록 이후 33년 만에 2000만t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2148만t)과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2404만t)에도 2000만t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이에 이달 줄줄...
예산 조기 소진된 ‘실버론’, 250억 증액해 8월 둘째주부터 재개
연금수급자를 위한 긴급 생활비 대출인 '실버론' 사업이 재개된다. 신청 급증으로 조기 소진됐던 예산이 증액된 데 따른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1일 제5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실버론 사업 예산을 기존 380억원에서 630억원으로 증액하는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실버론 사업은 이자율 인하와 지원대상자 확대 등 영향으로 신청자가 급증하며 조기 소진됐다. 이번 기금운용계획 변경으로 8월 둘째 주부터 신청·접수가 재개된다. 실버론은 60세 이상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