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이어 딥시크도 규제”…패권경쟁 본색 드러낸 관세전쟁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 선두업체 엔비디아와 인텔의 반도체 칩 중국 수출제한을 강화한 데 이어 미 하원 의회와 함께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에 대해서도 조사와 제재에 나섰다.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하는 국면에서 중국의 'AI 굴기(일어섬)'를 꺾으려는 미국의 시도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패권경쟁의 본색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가 엔비디아의 아시아 지역 칩 판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